'친일망언 규탄' 나경원 지역구 사무실 점거농성 대학생 전원 풀려나

손의연 2019. 3. 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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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친일 망언을 했다며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0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6명을 퇴거불응 혐의로 연행해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16분까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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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대학생들이 20일 서울 사당동에 있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항의 방문, 나 원내대표가 일본 편을 들고 전쟁을 부추긴다고 주장하며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친일 망언을 했다며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0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6명을 퇴거불응 혐의로 연행해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16분까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가 친일 발언을 일삼았다며 이에 대한 사죄와 사퇴를 요구하는 면담 요청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를 만날 때까지 나갈 수 없다며 퇴거요청에 응하지 않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오후 9시 40분쯤 6명 전원을 석방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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