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길 건너던 어린 남매 차에 치여 참변

허단비 기자 입력 2019. 3. 22. 10:20 수정 2019. 3.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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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한 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어린 남매가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2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2분쯤 전남 신안군 한 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A씨(60·여)가 운전하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B군(6)과 C양(7)을 치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의 키가 작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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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신안=뉴스1) 허단비 기자 = 전남 신안의 한 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어린 남매가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2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2분쯤 전남 신안군 한 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A씨(60·여)가 운전하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B군(6)과 C양(7)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지고 C양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매는 부모와 함께 승선할 배를 기다리던 중 터미널 화장실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의 키가 작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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