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황교안·곽상도, 김학의 사건 모른다는 게 가능한가"

이재은 2019. 3.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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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에 민정수석을 했던 분(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법무부 장관 했던 분(황교안 한국당 대표)이 법무부 차관이 경질되는 과정을 모른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일이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차관이 경질됐는데 장관도 모르고 있고 민정수석도 모르고 있다면 누가 안다는 말이냐"며 "정부를 운영해봤던 사람들로서 그게 가능한 일이냐. 제가 국무 총리할 적에 차관이 그런 식으로 경질되면 반드시 보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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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경질 몰랐다면 정부 보고 체계 허위"
"당에서 감학의 사건 예의주시 할 필요"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에 민정수석을 했던 분(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법무부 장관 했던 분(황교안 한국당 대표)이 법무부 차관이 경질되는 과정을 모른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일이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차관이 경질됐는데 장관도 모르고 있고 민정수석도 모르고 있다면 누가 안다는 말이냐"며 "정부를 운영해봤던 사람들로서 그게 가능한 일이냐. 제가 국무 총리할 적에 차관이 그런 식으로 경질되면 반드시 보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질 원인이 무엇이고 어떤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당시 법무장관과 민정수석이 몰랐다고 하면 그건 정부 보고 체계가 완전히 허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라며 "이 점에 대해 당에서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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