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대 후반 男, 20년 새 키 6cm, 체중 11kg 늘어

2019. 3. 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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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남성의 키와 몸무게가 20년 새 크게 우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1998년과 2017년 서울 청년들의 체격ㆍ체력 변화는?'을 보면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6.3㎝, 평균 체중은 8.9㎏ 각각 증가해 비교 대상군 중 가장 급격한 변화를 나타냈다.

남성의 체중은 20대 초반 8.9㎏, 30대 초반 6.1㎏, 30대 후반 1.8㎏ 등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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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후반 女, 체중ㆍ체지방율 변화 가장 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남성의 키와 몸무게가 20년 새 크게 우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1998년과 2017년 서울 청년들의 체격ㆍ체력 변화는?’을 보면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6.3㎝, 평균 체중은 8.9㎏ 각각 증가해 비교 대상군 중 가장 급격한 변화를 나타냈다.

연구원은 국민체력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서울 거주 만 19~39세의 남여를 ‘19~24세’ ‘25~29세’‘35~39세’ 등으로 묶어 변화를 살폈다.

결과를 보면 20대 후반 남성은 키와 몸무게도 늘었지만, 체지방율도 7.6%포인트 증가해 전체 비교군 중 체격이 가장 크게 바뀌었다.

남성의 키를 보면 20대 초반은 1.5㎝, 30대 초반은 2.9㎝, 30대 후반은 1.6㎝으로 각각 커졌다. 남성의 체중은 20대 초반 8.9㎏, 30대 초반 6.1㎏, 30대 후반 1.8㎏ 등으로 늘어났다. 체중이 늘면서 체지방율도 따라 늘어 20대 초반 6.3%포인트, 30대 초반 6.7% 포인트, 30대 후반 2.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여성의 키는 20대 후반이 2.5㎝ 증가로 가장 크게 달라졌고, 체중은 30대 후반이 약 4㎏ 증가해 가장 많이 변화했다. 30대 후반 여성은 체지방율도 6.0%포인트로 가장 많이 늘었다.

또한 남녀 모두 근지구력은 대체로 좋아졌지만, 순발력과 유연성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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