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소한 것은 다음주 예정 대북제재"

전민재 2019. 3.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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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힌 대북제재는 전날 미 재무부가 발표한 제재가 아니라 재무부가 발표를 준비 중인 제재라고 외신이 잇따라 전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의 존 허드슨 기자는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발표된 대북제재를 철회한 것이 아니라 다음 주 발표 예정이었던 대규모 제재를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호한 트윗으로 인한 중대한 의사소통의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한 제재는 중국 해운사 2곳에 대한 21일 제재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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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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