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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무현재단 "교학사 사건, 결코 좌시할 수 없어..결과 상세히 공지"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 03. 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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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은 출판사 교학사에서 발간한 한국사 참고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이 삽입된 것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노무현 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은 교학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최신기본서'에 실린 노무현 대통령 합성 이미지에 대한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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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 홈페이지
노무현 재단은 출판사 교학사에서 발간한 한국사 참고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이 삽입된 것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노무현 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은 교학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최신기본서’에 실린 노무현 대통령 합성 이미지에 대한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강력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회원 여러분들께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상세히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교학사 관계자들은 22일 오전 통보도 없이 재단에 방문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이들을 돌려보냈다.

한편 교학사가 2018년 8월 20일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1·2급] 최신기본서 238쪽에는 노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 게재됐다.

이미지는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힌 장면"이라며 "드라마 '추노'"라는 설명이 첨부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는 드라마 KBS2 '추노'의 한 출연자 얼굴을 드러내고 노 전 대통령의 얼굴로 합성한 것이다.

이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한다. 지난해 6월 일베에 올라온 바 있다.

교학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다.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미 온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해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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