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출발 독일행 여객기, 실수로 스코틀랜드에 도착

류강훈 2019. 3. 2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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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야했던 항공기가 부정확한 비행계획 입력으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런던 시티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야하는 브리티시항공 소속 비행기가 목적지에 대한 항공계획 입력 실수로 인해 엉뚱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잘못된 항공운항은 브리티시항공과 계약해 운항하는 독일의 WDL 항공의 비행계획 작성 실수에 따른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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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행 브리티시항공, 에든버러 공항에 착륙
조종사 실수 아닌 항공사 비행계획 입력 실수
【서울=뉴시스】 영국 런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야했던 항공기가 부정확한 비행계획 입력으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사진 출처 = BBC> 2019.03.2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영국 런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야했던 항공기가 부정확한 비행계획 입력으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런던 시티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야하는 브리티시항공 소속 비행기가 목적지에 대한 항공계획 입력 실수로 인해 엉뚱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잘못된 항공운항은 브리티시항공과 계약해 운항하는 독일의 WDL 항공의 비행계획 작성 실수에 따른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브리티시항공과 WDL항공은 비행계획서류에 목적지가 에든버러로 돼 있어 그렇게 운항된 것이리고 밝혔다.

잘못된 비행계획이 제출됨으로써 조종사는 에딘버러행 비행계획에 따랐고, 항공교통 관제사들도 같은 항공계획에 따랐기에 아무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WDL 항공은 "혼란을 일으킨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에든버러에 잘못 착륙한 항공기는 연료를 주입한 뒤 뒤셀도르프로 떠났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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