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잠자리에 미친 문란한 사람" 유튜버 강혁민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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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과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함께 출연했던 유튜버 강혁민이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강혁민은 정준영이 문란한 사람이었지만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는 것까지는 몰랐다면서 "언젠가 여자 문제로 (사건이) 터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터진 것 같기도 하다. 제대로 된 죗값을 받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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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혁민TV’를 통해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강혁민은 많은 이들이 정준영의 과거 행실이나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기 때문에 해당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강혁민은 “그 형과 있었던 모든 것들을 전부 말할 순 없지만, 그 형을 보고 느낀 것들과 나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제 머릿속에 그 형의 이미지는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 굉장히 문란하고, 병적이었던 것 같다”고 폭로했다.
강혁민은 “(정준영과) 대화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만 했다”며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다’는 식의 이야기 밖에 안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누나가 있어서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을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또 가까워질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변에서 정준영을 소개해 달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극구 말렸다고 했다. 강혁민은 정준영이 문란한 사람이었지만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는 것까지는 몰랐다면서 “언젠가 여자 문제로 (사건이) 터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터진 것 같기도 하다. 제대로 된 죗값을 받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정준영은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어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 여성은 10명 내외로 추정된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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