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감사의견 '적정' 공시..영업손실 810억 늘어나

서주연 기자 입력 2019.03.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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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아시아나항공의 감사 파문 사태가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2018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 의견이 오늘(26일)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서주연 기자, 아시아나 항공이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고요?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정정 감사보고서를 오늘 공시했는데요.

지난 22일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지 나흘 만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을 수정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이 지적한 리스 항공기 정비와 마일리지 관련 충당부채를 더 쌓는 등 재무제표를 정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로 인해 회계상 재무수치는 더 나빠지지만, 신용등급 하락과 시장성 차입금 상환 압박은 잦아들 전망입니다.

또 관리종목에서도 벗어나게 됐습니다.

[앵커]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뀐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기자]

네, 감사의견은 적정이 됐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요.

먼저 회계상 재무수치가 크게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한정'에서 '적정'으로 감사의견이 수정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의 영업손실 규모가 800억원 넘게 늘어나고 부채총계도 1천억원 이상 불어났습니다.

이번에 삼일회계법인의 지적사항을 받아들여 충당금을 추가로 쌓으면 손실 폭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아시아나 항공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방침인가요?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은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손익 개선 효과로 회계 부담과 재무 변 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앞으로 엄격한 회계기준 적용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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