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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탔는데 눈 떠보니 스코틀랜드? 항공사 '황당 실수'

김혜미 입력 2019.03.26. 21:28

[앵커]

독일행 비행기를 탔는데, 눈 떠보니까 스코틀랜드라면 어떨까요. 이런 황당한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습니다. 항공사 측은 실수로 비행 서류에 도착지를 잘못 입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손 트란/승객 (트위터) : 비행기에 타고 있는 누구도 이런 이상한 '여행 복권'을 신청하지는 않았다]

영국항공 여행기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7시반쯤 런던을 출발했습니다.

도착지는 독일 뒤셀도르프였습니다.

착륙 전 기내 안내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국 BBC는 당시 승객들이 "기장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착륙한 비행기는 다시 원래 목적지인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했습니다.

돌아가느라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영국항공은 조종사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운항 계약을 맺은 독일 WDL 항공에서 실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날의 마지막 스케줄인 에든버러를 반복해서 비행서류에 넣었다는 것입니다.

승객들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며 정확한 설명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국항공은 "모든 승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고, 독일 WDL항공은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화면출처 : WDL항공 홈페이지)
(영상디자인 : 김석훈·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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