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청년기본소득' 다음 달부터 시행

2019. 3. 27.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이 다음 달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시행된다.

경기도는 2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 청년 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상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기본소득'과 같은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다음 달부터 도 전역 31개 시·군에서 시행되는 청년 기본소득의 올해 총예산은 1천753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이 다음 달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시행된다.

2018년 열린 청년복지정책 토론회 [경기도 제공]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소득, 직업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모두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게 된다.

경기도는 2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 청년 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12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고 5개월 만에 협의가 성사됐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상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기본소득'과 같은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청년 배당 지급 조례를 제정·공포해 사업의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다음 달부터 도 전역 31개 시·군에서 시행되는 청년 기본소득의 올해 총예산은 1천753억원이다. 도와 시·군 매칭사업으로 도와 시가 7대 3으로 사업비를 분담한다.

올해 지원 대상 도내 청년은 17만5천여명으로 추산됐다.

도는 이달 중으로 운영 지침 매뉴얼을 마련하고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청년 기본소득은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에게 '함께 가자'고 보내는 우리 사회의 신호"라며 "청년 기본소득이 이 시대의 작은 '희망 바이러스'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분기 대상자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다. 대상자는 이달 말 개설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gaonnuri@yna.co.kr

☞ 이강인 질문에 언성 높아진 손흥민···무슨 이유?
☞ 이매리 "술 시중·부모 모독까지" 성추행 폭로 예고
☞ 주주 손에 밀려난 첫 총수…대한항공 조양호
☞ '비명 지르고' 공공장소서 아내와 다툰 CEO, 자격정지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측근 왜 극단적 선택 했나
☞ 리듬 갖고 논 77세 '할담비'에 손담비도 답춤
☞ 시내 중심가서 황제 추정 무덤 발굴
☞ "술 강요 NO"…대학가에 등장한 '주량 팔찌'
☞ 변기 세정제를 의붓딸 화장품·식빵에 1∼2방울씩
☞ '박항서 매직' 또?···베트남 축구 무실점 3연승 본선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