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양문석 후보, 보건의료노조와 '정책협약'

'지역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 위한 정책협약' 맺어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 염기용 본부장과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3월 27일 통영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박현성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염기용, 아래 보건의료노조)가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선언했다.
 
염기용 본부장과 양문석 후보는 3월 27일 통영시청 브리핑실에서 "통영고성 지역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 위한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양문석 후보는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전 국민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지역거점공공병원)'기능보강과 확충 사업에 통영적십자병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주민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양 후보는 "지역민들의 환자 돌봄과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내 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365안심병동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들은 "지역 내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확보와 의료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해 보건의료장학생제도를 마련하고, 우수의료인력 교육, 훈련, 유지, 관리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보강하고 어르신 돌봄의 국가 책임성 강화와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사업과 김경수 도정의 통합의료벨트 구축 사업, 통영고성지역 공공의료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원, 지자체, 의료기관, 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노동조합, 정당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양문석 후보는 "지역 공공의료 확충과 다양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당선 후 구체적인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 염기용 본부장과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3월 27일 통영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박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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