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저 배구선수 아닙니다"..체육특기생 의혹 반박

고석용 기자 2019. 3.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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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배구선수로서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배구를 한 적이 없다"며 "운동을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야당에서) 입학증명서를 왜 제출하라고 해서 도대체 왜 그러는지 여쭤보니 '제가 배구선수이고 체육특기생으로 경희대학교를 입학했는데, 어떻게 경희대를 갔냐. 이것은 부정 입학이다'라는 취지에서 자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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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체육특기생 특혜 의혹에 "배구 한 적 없고 체육특기생도 아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배구선수로서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배구를 한 적이 없다"며 "운동을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야당에서) 입학증명서를 왜 제출하라고 해서 도대체 왜 그러는지 여쭤보니 '제가 배구선수이고 체육특기생으로 경희대학교를 입학했는데, 어떻게 경희대를 갔냐. 이것은 부정 입학이다'라는 취지에서 자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저는 체육특기생이 아닐 뿐만 아니라 이런 주장은 체육특기생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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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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