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88% '나홀로 사장' 연평균 매출 1억1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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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가 하는 음식점 중 가장 많은 업종은 역시 치킨집이었다.
전국 치킨집의 한 해 평균 매출액은 1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식이 1억6400만원, 한식 1억5900만원, 치킨 1억1400만원, 분식·김밥 8400만원 순이었다.
분식·김밥, 치킨, 중식, 한식은 '3000만원 미만' 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과점업은 '1억~3억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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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통계청 통계계발원이 펴낸 계간지 ‘KOSTAT 통계플러스 봄호’에 실린 ‘주요 음식점업 부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음식점업의 개인사업자(기업)는 2016년 55만6000명으로 전체 개인사업자(기업)의 9.4%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전체 음식점업의 약 89.5%를 차지하는 한식, 분식 및 김밥, 치킨, 중식, 제과점의 5개 업종을 중심으로 통계기업등록부 행정자료와 민간신용평가기관의 부채정보를 연계해 매출, 대출 및 연체 등을 분석했다.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의 평균 매출액은 2016년 기준 제과점이 2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식이 1억6400만원, 한식 1억5900만원, 치킨 1억1400만원, 분식·김밥 8400만원 순이었다.
2016년 말 기준 대출보유 비중은 한식(73.4%), 치킨(72.3%), 제과점(71.5%), 중식(69.0%), 분식·김밥(67.3%) 순으로 높았다. 대출잔액은 제과점(1억8100만원), 한식(1억2400만원), 중식(1억600만원), 분식·김밥(9000만원), 치킨(8800만원) 순이었다.
분식·김밥, 치킨, 중식, 한식은 ‘3000만원 미만’ 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과점업은 ‘1억~3억원 미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억원 이상 대출 보유자 비중은 제과점(44.5%), 한식(30.9%), 중식(28.4%), 치킨(27.2%), 분식·김밥(26.5%) 순이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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