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7.7%..2주 연속 상승

강나훔 2019. 4.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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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7%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 조사결과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주중집계(25~27일)까지는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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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7%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 조사결과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2%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주중집계(25~27일)까지는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간의 '김학의 차관 동영상 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일간으로 보면 지난 22일 45.8%(부정평가 48.1%)로 마감한 후, 문 대통령의 '공수처 설치 시급' 언급, KT 로비 의혹,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일부 복귀 소식 등이 이어졌던 25일 46.4%(부정평가 47.4%)로 상승했다.


김연철·문성혁·박양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영장기각 관련 보도가 확대됐던 26일에는 45.7%(부정평가 48.6%)로 하락했다가, '김학의 성(性) 비위 의혹' 논란이 지속되고, 진영·박영선·조동호 인사청문회 보도가 있었던 27일에는 46.2%(부정평가 48.5%)로 다시 상승했다.


이후 박 후보자와 황 대표의 '김학의 CD'존재에 대해 진실 공방이 가열됐던 28일에는 50.0%(부정평가 43.9%)로 올랐고, '고가건물 매입 논란'으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 소식이 전해졌던 29일에는 49.8%(부정평가 43.3%)로 소폭 하락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20대, 노동직과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7%포인트 떨어져 37.2%로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고, 한국당 역시 30.1%로 4주 연속 가파른 상승 후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8.0%로 지난 1월 4주차(8.1%)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8%대로 올라섰고,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오른 5.9%를 기록,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민주평화당은 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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