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금품제공 혐의 고발된 야당 후보 측근 조사중

신정철 2019. 4. 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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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통영지역 주간지 기자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통영시선관위에 고발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통영시선관위는 주간지 H신문 K기자의 금품제공 고발사건에 대해 경남도선관위에서 파견된 부정선거단속반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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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통영지역 주간지 기자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통영시선관위에 고발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통영시선관위는 주간지 H신문 K기자의 금품제공 고발사건에 대해 경남도선관위에서 파견된 부정선거단속반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K 기자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지역의 모 인사로부터 며칠 전 수십만원을 건네면서 우호적인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 기자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당한 방법으로 선거에 이기는 대신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언론을 압박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은 지역 민주주의의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생각해 고발하게 됐다는 요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뉴시스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K 기자와 수차례의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통영시선관위 관계자는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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