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월호 참사 5주기, 잊지 않았습니다"

최윤석 입력 2019. 4.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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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하 전교조)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5주기 교사 집중 실천 활동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를 알고 있는 학생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시 기억하고 진실을 밝혀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다짐하는 공동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13일에는 청소년들과 교사가 304명 희생자의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여의도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수사단 설치 및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별이 된 아이들과의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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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진행

[오마이뉴스 최윤석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참사 5주기 교사 집중 실천활동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2019.04.02
ⓒ 최윤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하 전교조)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5주기 교사 집중 실천 활동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다가오지만 우리는 아직도 참사의 진실에 다가서지 못했다"며 "이는 지난 3월 28일 사회적 참사 특별 조사 위원회의 세월호 CCTV DVR 은폐, 조작에 대한 단서가 발견되었다는 발표에서 알 수 있듯이 5주기가 되도록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수 없었던 것은 바로 누군가가 진실을 감추고자 했고, 진실에 대한 조작, 은폐와 방해공작이 이어져 왔으며 그러한 세력들이 아직도 건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전면 재조사와 재수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요구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 조사 위원회의 철저한 진상조사는 물론 전면 재수사를 위해 검찰에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수사와 재판 증거를 조작·은폐한 사법적 폐, 국정원, 기무사, 박근혜 7시간 기록 봉인을 포함하여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구조 방기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세월호 참사가 국가 책임 범죄임을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결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교조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를 알고 있는 학생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시 기억하고 진실을 밝혀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다짐하는 공동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13일에는 청소년들과 교사가 304명 희생자의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여의도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수사단 설치 및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별이 된 아이들과의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참사 5주기 교사 집중 실천활동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2019.04.02
ⓒ 최윤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참사 5주기 교사 집중 실천활동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2019.04.02
ⓒ 최윤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참사 5주기 교사 집중 실천활동 선포와 전면 재수사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2019.04.02
ⓒ 최윤석
   
 2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4.16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이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피켓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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