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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주 4.3사건 사과 표명 검토 중"

입력 2019. 04. 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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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내일은 제주 4.3 사건 71주년이죠.

71년 전, 군·경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방부가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표명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군경의 무력진압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가 처음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에 사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사과 입장을 표명할지는 검토 중이라며, 어떤 형식으로든지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국가폭력으로 인정된 뒤 대통령의 사과는 있었지만 군 당국이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까지 사과 표현 수위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위로나 유감 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와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군경의 진압 과정에서 1만여 명이 넘는 무고한 주민 들이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한편 내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 공원에서 열리는 희생자 추념식에 앞서 제주도 전역에서는 추모 묵념 사이렌이 울리며, KTV는 이날 추념식을 생중계로 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또 내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희생자 추념식과 함께 오후에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승화한 국민 문화제 등 시민 들이 제주 4.3 사건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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