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에 국회 운영위 참석 靑정의용 이어 노영민 이석

정은지 기자,조소영 기자,정상훈 기자 2019. 4. 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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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인제군 산불 확산됨에 따라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중이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각각 이석했다.

고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인근 지역인 속초로 확산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심각'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노 실장은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좀 좋지 않은 것으로 산불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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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현재 상황 좋지 않아..심각단계로 상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2019.4..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조소영 기자,정상훈 기자 = 강원 고성·인제군 산불 확산됨에 따라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중이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각각 이석했다.

고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인근 지역인 속초로 확산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심각'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운영위원장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고성 산불이 굉장히 심각하다. 정의용 실장이 위기대응의 총 책임자"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마친 저녁 10시 39분께 국회를 떠났다.

밤 11시 20분이 넘은 시점, 홍 위원장은 "국가비상상황인 것 같다. 전국에 있는 소방서의 모든 장비를 동원해서 이러는 데 감안해달라"며 노영민 실장의 이석을 요청했다.

노 실장은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좀 좋지 않은 것으로 산불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사고가 있을 때 위기관리센터에 제 위치를 점하고 상황을 판단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결정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이 가는 부분에 대해 동의한다"면서도 "(김수현) 정책실장 등 질의하고 싶은 대상은 꼭 가셔야하는지 묻는다"고 밝혔다.

여야 간사 간 합의를 통해 노영민 실장과 윤도한 수석은 밤 11시 29분께 산불 대응을 위해 이석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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