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봉산·남대산서 불..운봉산은 세번째 재발화

조원진 기자 2019. 4.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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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이 되살아났다.

5일 0시5분께 부산 해운대 운봉산과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기장군 사등마을 농막 2채가 소실됐고 주민 22명이 대피했다.

기장군 장안리 남대산 정상(해발 300m)에서도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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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재발화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현장./사진제공=부산경찰청
[서울경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이 되살아났다.

5일 0시5분께 부산 해운대 운봉산과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서 불이 났다.

운봉산 산불은 지난 3일 소방당국이 진화한 지 18시간 만에 20㏊를 태우고 꺼졌지만 현재까지 세 차례 재발화했다.

이날 불로 기장군 사등마을 농막 2채가 소실됐고 주민 22명이 대피했다. 대진여객버스 40대여 대도 이동 조치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이 불로 소방관과 경찰, 기장군 공무원 등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재는 잔불을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군 장안리 남대산 정상(해발 300m)에서도 불이 났다. 이 곳은 운봉산과 10여km 떨어진 곳이다.

이날 오전 2시5분께 난 불은 1ha를 태우고 현재 남대산 정상에서 8부 능선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헬기 10대와 소방차 34대가 투입됐으며 소방관 175명, 경찰 50명, 기장군과 시 직원 등 1,00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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