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민주동지회, '채용비리' 혐의로 KT 前 노조위원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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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동인권센터'와 KT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KT민주동지회'가 오늘(8일) KT 전 노조위원장이었던 57살 정 모 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KT 전 노조위원장 정 씨가 채용청탁을 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이미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정 씨에게 업무방해와 업무상배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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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동인권센터'와 KT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KT민주동지회'가 오늘(8일) KT 전 노조위원장이었던 57살 정 모 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정 씨는 2011년부터 6년여 동안 KT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KT 전 노조위원장 정 씨가 채용청탁을 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이미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정 씨에게 업무방해와 업무상배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 씨가 노조위원장으로 일할 당시, 노조 사무총장과 대외협력국장의 아들도 KT에 채용된 사실이 있다"며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포함한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29일 KT 전 노조위원장 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정 씨가 2012년 KT 홈고객 부문 고졸 공채에서 서유열 전 KT 사장에게 채용을 청탁한 정황을 발견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서 전 KT 사장은 모두 6건의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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