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日 F-35A 전투기 기체 일부 발견..추락 가능성 커"

2019. 4.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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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레이더에서 사라져 실종됐던 일본 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의 기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실종된 F-35A의) 기체 일부로 보이는 부유물이 발견됐다.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실종된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조했는데, 일본 기업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조립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같은 기종의 전투기를 모두 105기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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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훈련 중 레이더에서 사라져 실종됐던 일본 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의 기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실종된 F-35A의) 기체 일부로 보이는 부유물이 발견됐다.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오모리현 미사와(三澤) 기지 소속 F-35A 전투기 1대는 전날 오후 7시 27분께 미사와시(市) 동쪽 약 135㎞ 태평양 해상을 비행하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일본 정부는 초계기와 호위함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전투기에는 3등공좌(空佐.소령급) 계급의 조종사 1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방위성 간부는 이날 이 조종사와 관련해 "안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F-35A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9개국이 공동 개발한 전투기다.

실종된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조했는데, 일본 기업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조립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같은 기종의 전투기를 모두 105기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고로 이런 계획의 실현이 불투명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

F-35A의 가격은 1대당 무려 116억엔(약 1천190억원)에 달한다.

한국 공군은 이 기종 전투기 2대를 지난달 말 인계받았으며 2021년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F-35A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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