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성금·제품기부'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

김성호 2019. 4.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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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식품회사의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11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사업 및 이재민지원을 위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식품업체들의 성금 및 제품지원은 이번 강원도 산불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큰 피해를 남긴 데 따른 것이다.

식품업계는 화재피해 발생 직후 발빠르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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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당시 사진 / 출처=fnDB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식품회사의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11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사업 및 이재민지원을 위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커피믹스·캔커피 등 3000만원 상당이다.

빙그레 역시 1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빅썬·맛있는콩두유·꽃게랑 등 자사 제품 4만 여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식품업체들의 성금 및 제품지원은 이번 강원도 산불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큰 피해를 남긴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최소 주택 478채가 불타고 이재민 8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실된 각종 설비를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식품업계는 화재피해 발생 직후 발빠르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CJ·롯데 등 대기업을 시작으로 SPC·맥도날드·농심·삼양식품·서울우유·본아이에프·크라운해태제과·매일유업 등이 구호단체 등에 자사 제품을 지원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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