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문 대통령-트럼프 한미정상회담 결과 관련 브리핑

강다운 2019. 4. 1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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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늘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과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담대한 비전과 지도력으로 한반도 문제의 최종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평가하고 지지하였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의 정상회담을 통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적 관여 노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진전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톱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차기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지속 강화시켜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언급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영웅적인 노력으로 수많은 인명을 구조한 한국의 초기 대응 인원들의 용기를 치하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산불 진화에 기여함으로써 한미 동맹의 유대를 과시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해 줄 것을 초청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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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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