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하인드 뉴스] "두 유 노 ○○○?"..그 다양한 해석

이성대 입력 2019.04.12. 21:26 수정 2019.04.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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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 노 BTS #MB다스

[앵커]

비하인드뉴스 시간입니다. 이성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두 유 노 BTS? >

[앵커]

지금 저한테 물어보는 겁니까? 유독 이성대 기자가 영어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BTS 모르는 사람 있겠습니까? 방탄소년단 관련된 이야기인가 보죠?

[기자]

그렇습니다.

BTS, 축구에 손흥민이 있다면 K-POP에는 BTS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한국의 글로벌 히트상품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이 BTS가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에 김정숙 여사가 방문했던 한 초등학교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그때 김정숙 여사가 뭐라고 했냐 하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초등학생들에게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디스 이스 BTS. 두 유 노우?" 해석 안 해도 되겠죠? BTS는 한국 사람들인데 요새는 미국 사람이나 한국 사람들 구분 없이 모든 어린이 들이 같이 자라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발언들 이후에 또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BTS 얘기가 또 나왔는데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김정숙 여사 (현지시간 11일) : (제일 좋아하는 밴드는 어떤 밴드인가요?) BTS. (BTS를 만난 적 있나요?) 예스. 작년에, 작년에 유네스코 유엔에서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앵커]

인터넷에서는 이제 한국 사람들이 외국 사람 만났을 때 이걸 아느냐, 두 유 노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런 걸 많이 묻는 다 또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다라는 긍정적인 해석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 보시면 이런 식으로 두 유 노 클럽이란 이런 그림들이 이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외국인들이 아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을 이렇게 모아놓은 것인데 과거 같은 경우에는 두 유 노 김치, 불고기, 두 유 노 독도 이런 거였다면, 근래 들어서는 두 유 노 박지성, 손흥민, 이세돌, 김연아, 싸이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 슈퍼스타.

[앵커]

류현진 선수도 있고 뽀로로도 있군요.

[기자]

그렇죠. 뽀로로도 있고 한글도 있는데 요새는 여기 좌하단에 있죠, 좌하단에.

BTS를 아느냐가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앵커]

이거는 김치입니까?

[기자]

김치워리어라고 성공은 못했지만 토종 캐릭터 만화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김정숙 여사도 BTS를 소개를 하기 위해서 알리기 위해서 BTS를 알고 있느냐 이렇게 학생들에게 물어보게 된 건가요?

[기자]

일단 김정숙 여사 같은 경우에는 BTS 노래를 가지고 그 어린이들이 K-POP 수업을 하는 자리라서 자연스럽게 이 노래 BTS 노래니 아느냐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론적으로 당신 BTS 아느냐, 두 유 노 의 상황과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어쨌든 간에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이 외국인을 만나서 두 유 노 이렇게 질문하는 게 조금 부끄러운 거 아니냐, 너무 우리나라 중심적인 시각이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외국인이 한 칼럼을 썼는데 가지고 나와봤습니다.

가장 황당하다, 두 유 노 질문을 받을 때 이런 식으로 난감해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 외국인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과 한 5분 정도만 대화를 하다보면 반드시 두 유 노 질문이란 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자신도 15년 동안 살면서 수백 번을 이런 질문을 들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앵커]

그만큼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을 텐데 앞서 이제 두 유노클럽이라고 이야기를 소개를 했던 것처럼 그만큼 어떻게 보면 이 두유노클럽 가입한 것만큼 가입하는 대상이 그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대상이 됐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도 뭐 대표적으로 나온 질문이 있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싸이도 아까 클럽에서 봤는데 몇 해 전이었습니다.

강남스타일로 가장 화제가 됐을 때 미 국무부의 정례브리핑 당시에 실제로 우리나라 국가기관 통신사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기자 (현지시간 2012년 10월 3일/화면출처 : 유튜브) : 한국 문화에 대해서 하나 더 질문해도 되는가? 한국의 가수 싸이와 그의 노래 강남스타일을 아는지 궁금하다. 아는가?]

[빅토리아 뉼런스/당시 미 국무부 대변인(현지시간 2012년 10월 3일/화면출처 : 유튜브) : 아니다, 그러나 제 딸이 안다. 그녀는 한국 팝 음악을 좋아한다.]

저런 적도 있었는데 반면에 외국에서도 자신의 문화를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서 이거 아느냐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것을 부끄럽다라고 볼 이유는 없다라고 반론도 있습니다.

또 요새는 좀 역전이 돼서 지금 보신 것처럼 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한테 먼저 혹시 한국 사람이니까 방탄소년단 아느냐라고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두 유 노라는 문화가 너무나 자학할 필요는 없고 만국의 공통이다라는 얘기도 분명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외국인들에게도 자신들의 문화를 아느냐고 저에게 두 유 노라고 물어 보는 경우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두 유 노라는 질문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이거를 외국인들에게 너무 많이 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역으로 또 어떻게 보면 너무 또 남을 신경쓰는 것이 아닐까라는 그런 생각도 또 듭니다. 다음 키워드 한번 가볼까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MB의 다스 >

[앵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을 했는데 이 자리에 김성우 다스 전 사장이 출석을 해서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한 다스의 분식회계를 직접 지시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 맞다 재확인을 했습니다.

[앵커]

법정에서 그런 증언을 한거군요. 다스가 MB의 소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다라는 거는 이제 공소 단계에서 이미 나왔던 이야기인데 이게 더 사실로 공판 과정에서 더 굳어지는 그런 모습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오늘 좀 눈에 띄는 증언 중의 하나가 김성우 전 사장이 특검 조사 초기에는 MB의 분식회계 기간을 좀 좁게 해석을 해서 허위진술 의혹이 있었는데 이번에 왜 그렇게 했느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 전 대통령을 보호해야겠다는 얕은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 검찰이 너무 탄탄하게 조사를 하다 보니 거짓말을 계속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앵커]

보호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에 거짓 진술을 한 걸 후회한다 그런 내용인 것인데. 최근에 보면 MB 측근들 그리고 또 관계자들에게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 증언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제로 그렇습니다.

지금 MB 같은 경우에는 현 정권의 어떤 정치적인 탄압이다 이런 식의 스탠스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법정에 나온 측근들은 MB에 대해서 좀 불리한 증언들을 잇달아 하면서 결정타를 날리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보도된 것만 보더라도 이학수 전 삼성 부사장 같은 경우에 MB 측에서 소송비를 대납하라고 직접 요구를 했다라고 얘기를 했고.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MB한테 도움을 기대하고 돈을 줬었다. MB의 집사로 불렸죠.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 같은 경우에도 상속재산을 처리하려고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이런 의도로 청계재단을 만들었다라는 식으로 계속 MB에게 불리한 증언들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 또 어떤 증언이 나올지 계속 지켜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비하인드뉴스 이성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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