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강원산불 복구에 사회봉사명령 인력 투입"

김재환 2019. 4. 18.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강원 산불 당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해 피해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인력을 지원하고, 산림 피해지 복구와 조림 사업 지원 등 피해 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지원 계획 밝혀
"피해 농가에 인력 지원..산림 복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 2019.03.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재환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강원 산불 당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8일 오전 경기 시흥시에 있는 사랑나눔 농장을 방문해 사회봉사명령 집행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최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해 피해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인력을 지원하고, 산림 피해지 복구와 조림 사업 지원 등 피해 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봉사명령은 유죄판결 및 보호처분을 받은 사람에 대해 일정 시간 무보수로 사회 봉사활동을 하도록 명령해, 범죄 피해의 배상 및 속죄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법무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에 달하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전국 농촌지역에 투입해 일손 돕기와 자연재해 등 피해 복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속초시까지 번지면서 막대한 인명·산림 훼손 피해를 입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불에 타버린 산림 면적이 1757ha(헥타르=1만㎡)에 달하며, 이재민은 4개 시·군 562세대 120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농·축산기계 1026대, 축사 121동, 농업시설 497곳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산불로 타죽은 가축은 4만2048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erlea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