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형 때 올랐던 '성 계단', 300년만에 덮개 벗었다
변선구 2019. 4.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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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사형되던 날, 모욕과 고통 속에 올라갔다는 믿음이 있는 로마의 '성(聖) 계단'(Scala Sancta·스칼라 상타)이 약 300년 만에 나무 덮개를 벗은 본 모습으로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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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사형되던 날, 모욕과 고통 속에 올라갔다는 믿음이 있는 로마의 '성(聖) 계단'(Scala Sancta·스칼라 상타)이 약 300년 만에 나무 덮개를 벗은 본 모습으로 개방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마 동남부 성요한라테라노 대성당 옆에 위치한 '성 계단 성당'은 28단의 대리석 계단과 천장, 벽의 프레스코화 등에 대한 약 10년에 걸친 복원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마 교구 총대리 안젤로 데 도나티스(Angelo De Donatis) 추기경이 복원된 ‘성 계단’을 축복하는 의식을 시작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마 교구 총대리 안젤로 데 도나티스(Angelo De Donatis) 추기경이 복원된 ‘성 계단’을 축복하는 의식을 시작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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