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선 출마 의지 "당 요구 모두 감당할 것"

김지은 2019. 4. 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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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당이 제게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감당할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황 대표는 18일 세종에서 열린 세종시당 당직자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다음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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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총선 압승 위해 무슨 일이라도"
"분열해서 졌지만 단합하면 이길 수 있어"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세종시당을 찾아 주요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04.18.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문광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당이 제게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감당할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황 대표는 18일 세종에서 열린 세종시당 당직자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다음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간담회에서 김종환 세종시당 홍보위원장의 "세종시에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선 출마 여부를 다시 생각하겠다. 지금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세워내야 할 때고 여기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내 문제도 내가 어디 (출마) 할 것인지 보다는 한국당의 압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최근 3번의 선거에서 한국당은 모두 졌다. 분열해서 졌고 나뉘어서 졌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 봤으므로 왜 졌는지 분석하면 이길 수 있다"며 "단합하면 지금 상태로도 넉넉하게 이길 수 있다. 다행히 지금은 한국당의 다툼과 분쟁이 거의 없고 합심하는 모습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마음으로 노력한다고만 이길 수 있는 건 아니고 혁신해서 고쳐가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당원들이 패배 의식이 정리되어 가는 것 같고 그런 마음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다독였다.

whynot82@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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