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내일 이미선 임명..한국당 '장외투쟁' 예고

이동경 입력 2019.04.18. 20:28 수정 2019.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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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미선, 문형배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두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인데요.

자유한국당은 임명을 강행하면 모레 토요일,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최종 마감 시한인 오늘.

국회 법사위는 결국 결렬됐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선 후보자 같은 경우는 개인적 비리도 없고, 또 다른 흠결도 없는 사유를 가지고(문제를 삼고 있어요.)"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문형배 후보만이라도 오늘 처리를 하자고 저희들이 여당에 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이미선 후보자와 문형배 후보자를 헌법 재판관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시한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 법에 따라 임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전자결재 방식으로 두 사람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모레 서울 광화문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253개 당협에 최소 3백 명 이상 당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우리당은 원내외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울 것입니다."

정국 전환의 고리가 될 수 있었던 선거제법과 공수처법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추진도 오늘 바른미래당 내분으로 의결에 실패하면서, 여야 대치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이동경 기자 (tok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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