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최종훈 생일축하 전화, 고객만족도 조사 차원" 해명

김정호 입력 2019.04.18. 21:44 수정 2019.04.18. 22:20

경찰이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사진·29)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린 가운데 다소 애매한 해명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사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보도 무마 의혹은 사실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최종훈을 수사한 용산경찰서 담당 경찰관들의 휴대전화와 계좌를 추적해 수사한 결과, 언론보도를 무마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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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사진·29)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린 가운데 다소 애매한 해명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사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보도 무마 의혹은 사실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경찰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됐다. 
 
최종훈을 수사한 용산경찰서 담당 경찰관들의 휴대전화와 계좌를 추적해 수사한 결과, 언론보도를 무마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용산서 교통조사계장은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 처리 과정에서 최종훈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경찰은 ‘고객만족도‘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경찰은 “이 사건 한 해 전 용산서가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 중 민원인 만족도 조사에서 꼴등을 했다“며 “경찰서 차원에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위해 평소처럼 전화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장이 최종훈에게 생일 축하를 한 부분은 “마침 전화를 한 3월 10일이 최종훈의 생일이었고 민원인의 호감을 끌어내기 위해 축하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계장은 최종훈이 연예인이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한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16년에 음주운전에 걸리자 당시 단속 경찰관에 “한 번만 봐달라"며 200만원을 건네려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당시 단속 경찰관은 최종훈이 건넨 돈을 받지 않았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벌금 250만원과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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