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일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文정권 인사실패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방침이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19일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방침이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19일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자신이 관여한 재판 관련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왔다.
당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의 인사 실패 규탄'을 주제로 이 후보자 임명뿐 아니라 현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강행한 인사 실정을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사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경질을 요구하고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4대강 보 해체 등 현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걸친 성토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번 대규모 장외집회를 위해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현역 국회의원은 당협당 400명, 원외위원장은 당협당 300명 이상 당원·지지자를 동원해 1만여명 집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오후 1∼2시께 집회를 시작해 당 지도부 등의 규탄 발언 후 가두행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ise@yna.co.kr
- ☞ "대통령직의 끝…망했다" 트럼프 주저앉은 이유
- ☞ 정준영· 최종훈, 단톡방서 '집단성폭행' 정황…파일 확보
- ☞ 주택가서 여대생 숨진 채 발견…용의자는 이웃 남성
- ☞ `묻지마 칼부림' 안인득…드러나는 계획 범죄 정황들
- ☞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한 소년의 주검
- ☞ 머니투데이그룹, 洪회장 출금상태서 핵심증인 집중 접촉 시도
- ☞ 산불 난 야산서 불탄 20대 여성 시신…목격자 등장
- ☞ 2019 프로야구 1호 퇴장 감독은 누구일까
- ☞ "같이 자자" 문화재단 女팀장이 男직원 상습 성희롱
- ☞ "사용 하루만에 깜빡깜빡"…갤럭시 폴드 결함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희진 풋백옵션 배수 13→30배 요구…과도한 요구 vs 정당한 보상 | 연합뉴스
- "노래방서 더 놀자" 제안 거절에 지인 살해한 30대 징역 17년 | 연합뉴스
- 양주 아파트서 차량으로 주차장 입구 가로막은 입주민 | 연합뉴스
- 경찰, 해운대 '집단 난투극' 가담자 전원 체포영장 검토 | 연합뉴스
- 건설사 대표 사망에 여러 의혹 제기…경찰 "타살 혐의점은 없어" | 연합뉴스
-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tvN 역대 시청률 1위(종합) | 연합뉴스
- 가황 나훈아 "내 혼이 빠져나가는 듯하지만…이제 마이크 놓는다" | 연합뉴스
- 월급도 보급도 없지만 최전선서 싸우는 우크라 고령자 부대 | 연합뉴스
-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졸지에 아기된 101살 美할머니 | 연합뉴스
- 춤춘 게 이유였나…이라크 여성 틱톡스타 의문의 피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