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털까지 채취..마약은 반드시 들킨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19. 4. 19. 09:36 수정 2019. 4.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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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야바..마약 종류만 390가지
제모하면 안잡힌다? "결국 잡힌다"
땀, 손톱, 발톱에도 마약성분 남아
투약자부터 공급책까지..비밀수사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전 마약수사대 팀장)


이번에 모실 분은요. 마약 교수입니다. 저는 마약학과가 있는 거 처음 이번에 알았어요, 죄송합니다마는. 정확히 어디 소속이신 거죠?

◆ 윤흥희> 서울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에서 12년 근무했고 일선 경찰서에는 강력 마약 수사를 20년 동안 근무를 했습니다.

◇ 김현정> 합쳐서 그럼 몇 년 계셨던 거예요? 마약 수사로 한 30년 계셨던 거예요?

◆ 윤흥희> 주로 제가 취급하던 사건들은 마약에 대해서 많이 취급을 했고 그 이후에는 강력 사건, 살인, 강도. 이런 걸 많이 취급했습니다.

◇ 김현정> 다 합쳐서 경찰에 32년 계셨고 지금은 한성대학교 마약알코올학과 교수로 계십니다. 윤흥희 교수 오늘 모셨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여러분 요즘 계속 뉴스 보십니다마는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마약 수사가 재벌 3세, 연예인, 심지어는 직장인, 학생에게까지 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깊숙이 마약이 들어왔다는 얘기인데요.

이 보도들을 유심히 보고 있자면 몇 가지 공통 특징이 있습니다. 마약을 구할 때 던지기 수법. 이런 걸 사용한다. 또 머리를 염색하고 몸에 털을 싹 제모한 채 경찰에 수사를 받으러 간다. 이런 이야기들. 또 함정 수사 이야기 나오고 또 플리바게닝 얘기도 나오고요. 보도를 들으면서 갸우뚱하면서 따라가야 했던 부분들이 많은데 오늘 이 시각에 교수님과 함께 의아한 부분들을 파악하면서 짚어가면서 사건을 따라가보도록 하죠. 윤 교수님, 숱한 마약범들을 잡아보셨을 텐데.

◆ 윤흥희> 네, 잡았습니다.

◇ 김현정> 이번에 잡혀가는 재벌 3세, 연예인들. 수법이라든지 이 사람들의 면면 보면서는 어떤 생각 드셨어요?

◆ 윤흥희> 과거에도 연예인들이나 고위층 자녀들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은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고위층 자녀들이나 마약 투약자들은 주로 은닉된 장소나 조직적으로 그리고 그 관련된 사람들끼리 모임 같은 데서. 우리나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 마약류 또 우리 전통의 마약인 필로폰 이런 것들을 주로 대다수 은닉된 장소에서 했기 때문에 수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지금 같은 경우를 봐도 옛날과 비슷한 패턴이고 한 사람이 잡혀서 줄줄이 굴비처럼 엮여가는 것도 비슷한 패턴이고. 크게 놀라실 일은 아니네요, 그러니까. 늘 봐오던 그 패턴이에요?

◆ 윤흥희>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특이한 것은 예전에는 대마초, 필로폰. 저도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새로운 마약 이름도 많이 보여요. 교수님 국내에 지금 퍼져 있는 마약 종류가 몇 종류나 됩니까?

◆ 윤흥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마약류는 과거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필로폰. 필로폰들이 우리 국내에 많이 공급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데 용이하고 또 투약자들이 0.03g를 투약했을 경우 효과가 아주 강해요.

◇ 김현정> 효과가 강해요, 필로폰이.

◆ 윤흥희> 그 이후 2000년도 이후에는 신종 마약류. 국내에서 주로 신촌이나 이태원, 강남 지역에서 엑스터시, MDMA. 은어로는 캔디사탕이라고 하는데 그런 마약들이 청소년 상대, 대학생 상대로 많이 거래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몇 종류가 돼요, 그래서? 종류로 따지자면.

◆ 윤흥희> 종류로 말하면 우리 국내에 법률로 정할 때는 약 390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항정신성 의약품이 대략 257개. 그리고 마약류 종류가 129개. 그리고 대마에 관련된 것이 네 가지 종류. 이렇게 해서 우리 국내 법으로 규정된 것이 390가지입니다.

◇ 김현정> 법적으로 규정된 것은 그 정도인데 경찰들이 수사를 하다보면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그런 마약들은 몇 종류가 될까요, 대략?

◆ 윤흥희> 저희들이 주로 되는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필로폰, 히로뽕 그리고 엑스터시. 그리고 야바. 태국산에서 근로자들이 국내에 가지고 들어오는 야바.

◇ 김현정> 어떤 겁니까? 처음 들어보는데요, 야바는.

(사진=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없음, 자료 사진)

◆ 윤흥희> 태국에서 제조한 약물들인데요. 태국 근로자들이 지역에 밀반입 많이 해서 자기들이 투약하고 있고. 또 신종으로서는 대마 쿠키. 요즘 의료 계통이나 그런 계통에서 프로포폴. 이런 것들이 현재 많이 투약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프로포폴 같은 경우에는 어제 한 여성,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투약하고 숨진 채 발견이 됐어요. 알고 보니 성형외과 의사인 남자친구가 투약을 해 준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하는데 프로포폴이 의약용이 아닌 이렇게 마약으로 쓰이는 경우도 요즘은 흔하다는 것. SK그룹 손자 같은 경우에도 신종 마약을 투약했다고 해요. 이런 신종 마약들이 외국을 통해서. 아까 태국 얘기도 하셨는데 이렇게 들어오는 경우들이 있는데 투약의 방식도 달라진 신종들이 있다면서요. 어떤 방식이 새롭습니까?

◆ 윤흥희> 투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 필로폰 같은 경우에는 정맥 주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물에 희석해서 맥주, 음료수. 이런 데에 희석을 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정맥 주사를 하게 되면.

◇ 김현정> 필로폰도 물에 타서 먹는다고요? 필로폰은 무조건 주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 윤흥희> 그렇죠. 투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맥 주사를 했었어요. 그러나 신체에 장소가 보이기 때문에, 나타나기 때문에.

◇ 김현정> 보이기 때문에, 주사 바늘이.

◆ 윤흥희> 또 효과가 빠르기 위해서 기체를 이용하는 방법. 필로폰을 은박지에 올려놓고 열을 가해놓고 기체를 들이마시는 흡입. 그럴 경우에는 뇌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른 속도로 중추신경이 환각 상태로 되겠죠.

◇ 김현정> 그러니까 이게 마약도 신종이고 투약 방법도 신종이고 심지어는 유통 방법도 신종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요사이 뉴스에서 많이 들은 방법이 던지기 수법. 황하나 씨하고 같이 투약한 것으로 지금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 씨 같은 경우에도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하는 걸 CCTV로 경찰이 확보했다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물론 박유천은 그거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던지기 수법이라는 게 뭡니까?

◆ 윤흥희> 신종 종류 종에는 방법에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유통 과정에서는 SNS나 인터넷 그런 걸 통해서 광고를 통해서 많이 거래가 되고 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SNS 트위터 같은 데다가, 페이스북 같은 데다가 은밀하게 광고를 올리고 그 사람이 계좌로 접촉을 해서, 물론 비밀 쪽지겠죠. 접촉을 해서 나 사겠다, 의향이 있다라고 하면 이 계좌로 돈 보내라고 하고 그 사람한테 직접 부쳐주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저희 지금 목동이니까 오목교역 9번 출구 3번 사물함에 넣어놓겠다. 이렇게 하면 가서 그냥 이 사람이 던져놓겠다 하면 가서 받는 식. 만날 일이 없네요, 접촉할 일이 없네요?

◆ 윤흥희> 그렇죠. 그것은 던지기 수법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택배. 그런 것도 이용했어요, 우편으로. 또 화물차 그런 걸 이용했었는데 현재는 던지기 수법이라고 해서 A 장소에 현금 갖다놓으면 우선 현금을, 돈 확인한 다음 필로폰을 그 장소에 갖다놓죠. 그래서 그 가지고 가는 범인도 실제 투약자가 가져가는 게 아니고 제3자가 가져가는 방법으로 그렇게 해서 추적을 계속 피하고 있는 거죠.

◇ 김현정> 그게 계속 언론에 나오더라고요. 그런 방법들을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혐의가 있는 사람을 잡았어요. 잡고 나면 몸에 마약 성분이 있나 없나 이거를 검사를 해야 되는데 지금 박유천 씨 같은 경우에는 두 번째 검사, 경찰 조사받고 어제 나왔는데 경찰의 말에 따르면 머리는 염색하고 몸에 털은 하나도 없고. 이런 상태로 출석을 했다. 로버트 할리도 그래서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씀해 주세요. 이렇게 제모하면 못 잡습니까?

◆ 윤흥희> 검거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있죠? 결론을 먼저 들었거든요. 몸에 뭐 싹 밀고 가도 잡힌다면서요? 그 얘기를 좀 해 주세요.

◆ 윤흥희> 지금까지 검거 사례를 보면 마약 피의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은닉해요. 그래서 신체에 나타난 것을 병원이나 이런 데 가서 혈액을 링거 주사를 맞아서 변화시켜주고. 그리고 목욕탕 사우나 가는 경우가 있고. 그러나 그런 원인들에 의해서는 다 발견될 수 있고.

◇ 김현정> 자, 여러분 여기에서부터 중요합니다. 이 사람들 사이에 도는 소문은 뭐냐 하면 털 싹 밀면 된다. 그리고 링거 맞아서 혈액 희석하면 된다. 또 사우나 가서 땀 빼면 된다.

◆ 윤흥희> 그게 일반적인 원인이고 그다음에는 모발. 우리 인체에 6가지 모발이 있는데 모발, 음모, 액모 여러 가지 수염, 턱, 체모.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나 외국 사례를 보면 주로 모발로 감정을 많이 해요. 또 그리고 이제 소변을 많이 감정하고 있는데 마약사범들이 그걸 수사관들을 피하기 위해서 모발을 다 없애고.

◇ 김현정> 밀고 오잖아요.

◆ 윤흥희> 면도칼로 다 제거하죠.

◇ 김현정> 하나하나 여쭐게요, 다시. 사우나 가는 거 소용 있습니까? 그러니까 사우나 가서 땀 빼고 온다고 마약 성분 검출 안 되는 거 아닌 거죠? 헛소문인 거죠?

◆ 윤흥희> 네.

◇ 김현정> 링거 주사 소용없고. 털 다 밀고 오는 사람들도 어떻게든지 털 찾아낸다면서요?

◆ 윤흥희> 네. 사례에 의하면 6가지 체모를 다 제거를 했어요. 그런데 항문의 중요한 모발로 채취를 해서 한 5년 전에 검찰에서 검거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 김현정> 머리 다 밀고 눈썹도 밀고 몸에 있는 체모 민다고 다 밀고 왔는데도 심지어...

◆ 윤흥희> 항문의 체모를 가지고 양성 반응이 나와서 검거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 김현정> 이게 중요한 겁니다. 이게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고요. 이미 마약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소문이 파다해요. 이렇게 하고 하면 된다, 저렇게 하고 가면 된다. 그래서 그렇게들 하고 나오는 건데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아무 소용이 없는 거예요.

◆ 윤흥희> 그 이후에도 옳은 방법으로서는 소변을 채취할 경우가 있는데 소변도 실제 다른 소변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소변 채취할 때도 중요합니다, 그 부분도. 그렇게 하고. 이제 모발에서 최초에 일반적으로 염색, 드라이.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다 소용없다는 거예요. 그런 방법 다 소용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털은 남아있다는 거예요, 제모를 해도. 그러니까 지금 혹시 마약하는 사람들한테 이거 알려줘야겠다라고 혹시라도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다 소용없다는 거. 어떻게든 들킨다는 이야기를 교수님이 하고 계시는 거고.

지금 이렇게 한 사람이 잡히면서 줄줄이 잡히는 건 어떤 사람들은 아니, 경찰이 두고 있다가, 잡고 있다가 어떤 사건을 감추려고 일부러 터뜨리는 거 아니야, 모아서.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교수님. 그런 게 아니라 사실은 한 사람이 잡히면 원래 줄줄이 잡히는 거라면서요, 마약 수사라는 것이?

◆ 윤흥희> 그렇죠. 일반적인 마약 수사는 하선, 투약자 상대로 수사를 합니다. 투약자 상대로 수사하게 되면 사용한 핸드폰이나 인터넷 이런 것들을 추적하게 되면 상선으로 연결되고 그리고 판매책, 중간 판매책, 제조책. 이렇게 상선까지 올라가게 돼요. 그래서 투약자 상대로 수사하는 3개월 동안을 은닉된 장소에서 계속 수사 자체를 공고하지 않고 비밀리에 추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김현정> 비공개로.

◆ 윤흥희> 그래서 약 10명 내지 15명을 검거한 사례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여러분 이게 지금 뭘 모았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게 아니라 일부러 터뜨리는. 한 사람이 아랫선에서 잡히게 되면 줄줄이. 이게 점조직처럼 판매돼서 그러는 거죠, 교수님?

◆ 윤흥희> 네, 그렇죠.

◇ 김현정> 그러다가 공급책이 한 명 잡혀버리면 공급책의 수첩에서 줄줄이 나오는 거고. 그런 거라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질문도 들어오고 그러는데 공영자 님은 제모를 해도 손톱, 발톱에도 마약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숨기려, 숨기려 해도 소용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입니까라는 질문. 손톱, 발톱에도 남아 있어요?

◆ 윤흥희> 사실입니다.

◇ 김현정> 빠져나갈 방법 없네요. 없어요.

◆ 윤흥희> 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정밀적으로 감정하기 위해서는 손톱, 발톱. 이런 것도 땀, 호기 이런 것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약 수사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시작되면서 마약 하던 사람들이 해외로 피신하자. 이런 이야기들이 또 그 안에서 돈다고 하고 실제로 해외로 피신 나가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혹시 알고 있는 거 계십니까?

◆ 윤흥희>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죠. 지금 국내에서 경찰청 주관해서 집중적으로 마약을 단속하고 있기 때문에 투약자들이 여행을 가장해서 외국으로 장기 아니면 단기적으로 거주하고 있다가 귀국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잠잠해질 때 되면 돌아오자 이렇게. 그렇지만 그런 경우도 국제 공조해서 수사하나요?

◆ 윤흥희> 네.

◇ 김현정> 하죠?

◆ 윤흥희>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한성대학교 마약알코올학과 윤흥희 교수 현직 경찰로 마약 수사를 20년 하셨어요. 강력수사까지 합하면 32년 동안 한 경찰관 출신이십니다. 교수님, 고생 많으셨고요. 검거한 사례에 대해서는 오늘 유튜브 댓꿀쇼에서 조언들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 윤흥희>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한성대학교 윤흥희 교수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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