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직 경찰청장 '박근혜 정부 불법사찰 연루' 입건

2019. 4. 19.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경찰청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정보경찰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A 전 경찰청장을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검찰도 박 전 대통령 시절 경찰청 정보국이 정치인 등을 불법 사찰하거나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朴정부 정보경찰 불법 정보수집 활동 관여 수사
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경찰청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정보경찰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A 전 경찰청장을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하면서 경찰의 불법적인 정보 수집과 보고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전 청장이 청와대 근무 당시 정보 경찰의 불법적인 활동에 개입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 경찰의 불법사찰 정황이 담긴 보고 문건이 영포빌딩에서 발견되자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검찰도 박 전 대통령 시절 경찰청 정보국이 정치인 등을 불법 사찰하거나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중이다.

kihun@yna.co.kr

☞ 나경원 "내딸도 취준생인데 5번 떨어져"…울먹
☞ 안인득 얼굴 본 한 시민 "잘못했더구먼. 미친X"
☞ 엉뚱한 후보에 투표…실수 자책하며 손가락 절단
☞ "대통령직의 끝…망했다" 트럼프 주저앉은 이유
☞ 산불 난 야산서 불탄 20대 여성 시신…목격자 등장
☞ 동해안 잇단 심해어 출현 '이번 지진의 전조?'
☞ 10대 여아 몸 쓰다듬은 50대 참여재판 결과는
☞ '북평노비'가 '억대부농' 되기까지…30대 귀농 청년
☞ '프로포폴 투약' 20대 여성 숨진 채…팔에는 수액 바늘이
☞ 주택가 여대생 참변…용의자는 인근 25세 남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