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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인 줄 알았더니 '어깨 병'..이렇게 구별하세요

조동찬 기자 입력 2019.04.20. 21:09 수정 2019.04.20. 23:21

<앵커>

목이랑 어깨 뻐근한 분들 많으시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길 수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어깨 근육을 갑자기 너무 써서 파열이 되는 경우도 그럴 수가 있다는데요, 이럴 경우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합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의 설명을 더 들어보시죠.

<기자>

60대 이 모 씨는 3년 전 목 디스크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모 씨/어깨 회전근 파열 환자 : 어깨가 저리저리하다 그럴까요. 막 좀 콕콕 쑤시고, 가만히 있을 때에도 저린 느낌이.]

증세가 심하지 않아 MRI 검사를 받지 않았고 물리 치료를 받아 왔는데 최근 증세가 악화했습니다.

[정성훈/정형외과 전문의 : 위로 들 때에 이렇게 통증이 있습니다. (아야, 아픕니다.) (팔이) 뒤로 잘 안 돌아갑니다. 힘드시고? (예, 아픕니다.)]

정밀검사를 해봤더니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었습니다.

목 디스크로 약 100만 명,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는 약 70만 명이 해마다 병원을 찾는데 증세가 심할 때는 구별이 쉽지만 초기에는 어렵습니다.

목 디스크는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 1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열된 어깨 회전근은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파열 범위가 점점 더 커집니다.

한 관절 전문병원에서 지난해 회전근개파열 수술환자를 분석했더니 25%가 어깨 치료가 아닌 목디스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성훈/정형외과 전문의 : 부분 파열만 있을 때에는 저희가 약물요법·주사 요법이나 다른 물리치료, 재활 치료 등을 해서 치료를 할 수가 있고, 전층 파열로 진행이 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요즘 내시경으로 해서 봉합 수술을 (해야 합니다.)]

어깨 병은 어깨를 위로 올리거나 팔을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어깨 스트레칭을 10초 동안 세 번씩 하루 2회 이상 해주는 게 예방법입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종태)     

조동찬 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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