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또 방송사고..이번엔 文 대통령을 '북 대통령'으로 오기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19. 4.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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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 소속 종합편성채널 MBN이 방송화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북 대통령'으로 표기하는 실수를 21일 범했다.

당시 MBN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한 참고 화면이 방송됐다"며 "참고 화면 제작 때 오타를 제대로 거르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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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뉴스 그래픽화면엔 영부인을 '김정은 여사'로 오기
MBN '방송사고' 갈무리 화면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 소속 종합편성채널 MBN이 방송화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북 대통령'으로 표기하는 실수를 21일 범했다. 이번 방송 사고는 지난 11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김정은 여사로 오기한 이후 두 번째다.

MBN은 21일 오전 8시50분쯤 뉴스와이드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째 아들인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화면 하단에 'CNN "북 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해당 자막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기사를 요약한 내용이다.

MBN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4월21일) 오전 'MBN 뉴스와이드' 시간에 하단 자막 뉴스를 내보내면서 문 대통령과 관련해 오타가 그대로 방송됐다"며 "실무진의 단순 실수를 거르지 못한 채 방송된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N은 지난 11일에도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서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오기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MBN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한 참고 화면이 방송됐다"며 "참고 화면 제작 때 오타를 제대로 거르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사과한 바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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