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만 잘해도 심혈관질환 위험 '뚝'.. 어떻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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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양치만 열심히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양치를 잘 하지 않아 치주염이 생기면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한편 양치를 열심히 하지 않아 치주염이 심해지면, 일부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터프츠대는 치주염이 심하면 폐암, 대장암 등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2018)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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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양치만 열심히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양치를 잘 하지 않아 치주염이 생기면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서울대 연구팀이 '유럽심장학회지'(2018)에 밝힌 바에 따르면,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경우 심혈관계질환 발생이 크게 줄어든다.
양치의 경우 하루에 3회 이상까지, 한 번 더 할때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9% 감소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약 14%가량 위험이 줄었다.
연구진은 국내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약 9.5년을 추적 관찰해 이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구강 내의 만성 염증이 전신의 염증을 유발해 혈관 질환을 악화하거나, 면역 세포를 지나치게 활성화해 자신의 혈관을 공격하게 한다는 가설이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양치를 열심히 하지 않아 치주염이 심해지면, 일부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터프츠대는 치주염이 심하면 폐암, 대장암 등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2018)에 밝혔다.
암 종류별로는 폐암 위험이 가장 높았다. 치주염이 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 다음은 대장암이었다. 췌장암 위험은 약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전립선암, 혈액암과는 무관했다.
또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진은 충치균이 심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그 균이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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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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