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원 추정 4명, 사우디 정보기관 공격 시도하다 사살돼

2019. 4. 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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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추정되는 4명의 괴한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기관을 공격하려다가 사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수도 리야드시에서 북서쪽으로 250㎞ 떨어진 소도시 쥴피에 있는 사우디국내 담당 정보기관인 '마바히스' 건물을 공격하려 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걸프 지역 내 미국의 주요 동맹으로 알카에다의 주요 공격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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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폭탄 ·화염병 등 소지..보안군도 3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추정되는 4명의 괴한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기관을 공격하려다가 사살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연쇄 자폭테러 [연합뉴스TV 제공]

이들은 수도 리야드시에서 북서쪽으로 250㎞ 떨어진 소도시 쥴피에 있는 사우디국내 담당 정보기관인 '마바히스' 건물을 공격하려 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사우디 국영방송 알 아라비야는 무장세력이 기관총과 폭탄, 화염병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괴한들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보안군 대원도 3명이 다쳤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검문소에 문이 열린 차 한 대가 서 있고, 인근에 피투성이의 사체 2구가 나뒹굴고 있다. 인근에서는 총성도 들렸다. 그러나 통신은 이 영상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는 공격 당일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면서, 4명의 복면 전투원이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우디 정보 당국은 이들이 IS 소속 전투원인지 공식 확인하지는 못했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걸프 지역 내 미국의 주요 동맹으로 알카에다의 주요 공격대상이다.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작년에는 부라이다시(市) 인근 보안검문소 직원과 민간인이 숨졌으며 서부 타이파시(市)에 경찰관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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