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세력이 화들짝 놀라"

이영수 2019. 4.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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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세력이 화들짝 놀랐나보다. 겨우 내놓은 반응이 '극우세력이다. 철지난 색깔론이다' 등등 지겨운 색깔론 프레임을 계속해서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턴이 늘 그렇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극우라고 매도한다. 자신들이 듣기 편한 말을 해주면 '합리적 보수'라고 말한다. 우리의 헌법가치에 맞는 정책인지 비판하면 대번에 '철지난 색깔론', '사상검증'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수구세력을 궤멸시키자고 선동한다. 진실에 기초한, 지극히 상식적인 정체성 비판이 극우로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극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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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세력이 화들짝 놀랐나보다. 겨우 내놓은 반응이 ‘극우세력이다. 철지난 색깔론이다’ 등등 지겨운 색깔론 프레임을 계속해서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턴이 늘 그렇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극우라고 매도한다. 자신들이 듣기 편한 말을 해주면 ‘합리적 보수’라고 말한다. 우리의 헌법가치에 맞는 정책인지 비판하면 대번에 ‘철지난 색깔론’, ‘사상검증’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수구세력을 궤멸시키자고 선동한다. 진실에 기초한, 지극히 상식적인 정체성 비판이 극우로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극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어떤 비판이든 색깔론이라 하면 결국 스스로의 정치적 색깔에 자신이 없는 것이다. 색깔론 펴지 말라는 것, 결국 정체성 숨기려는 것이라고 보인다. 비판을 회피하려는 상대방 낙인찍기 이제 그만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철지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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