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도 지금도 책이 사랑한 단어는 '사랑'

2019. 4. 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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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 사이에 책 제목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사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인 23일 1998년, 2008년, 2018년에 각각 간행된 책 제목 키워드 출현 빈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키워드를 이어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 세상 행복하게'가 된다"며 "사람들이 각박한 사회에서 행복해지고자 하는 바람이 책 제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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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책 제목 출현 빈도 분석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최근 20년 사이에 책 제목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사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인 23일 1998년, 2008년, 2018년에 각각 간행된 책 제목 키워드 출현 빈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명사 '사랑'은 지난해 1천177회, 2008년 1천15회, 1998년 490회로 당해 연도에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사랑'에 이어 '사람'(902회), '우리'(749회), '세상'(714회), '행복'(677회)이 2∼5위에 올랐다. 6위는 책 제목에 631회 사용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였다.

'세상'은 2008년은 711회로 2위, 1998년은 240회로 4위였다. '사람'은 2008년에 648회로 3위, 1998년에는 235회로 5위를 기록했다.

조사는 전국 845개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 자료 23만2천560책을 대상으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키워드를 이어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 세상 행복하게'가 된다"며 "사람들이 각박한 사회에서 행복해지고자 하는 바람이 책 제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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