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이언주, 걸어다니는 유해 매체..'19금 정치인'"

고수정 기자 2019. 4.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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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언주 무소속 의원을 '걸어 다니는 유해 매체' '19금 정치인'이란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형성, 정서 함양, 가치관 정립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상물·간행물· 게임물 등은 청소년유해매체로 분류해서 접근을 제한한다"며 "그 취지를 발전시킨다면 이 의원 같은 '걸어 다니는 유해매체'를 '19금 정치인'으로 표시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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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페이스북에 "李 언행 저렴하고 혐오스러워" 비판

이종걸(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을 '걸어 다니는 유해 매체' '19금 정치인'이란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홍금표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언주 무소속 의원을 '걸어 다니는 유해 매체' '19금 정치인'이란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형성, 정서 함양, 가치관 정립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상물·간행물· 게임물 등은 청소년유해매체로 분류해서 접근을 제한한다"며 "그 취지를 발전시킨다면 이 의원 같은 '걸어 다니는 유해매체'를 '19금 정치인'으로 표시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은 자의적 등급분류를 막기 위해 주제·선정성·폭력성 등 세부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한다"며 "자의적인 '19금 정치인' 지정을 피하려면 저 기준을 응용해 정치인에 적합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은 제가 고안한 '청소년 유해 정치인 지정' 제도상의 주제·선정성·혐오성·반사회성·모방가능성의 세부 항목에서 '아주 높음'으로 평가된다"며 "그녀의 분노유발적 행태를 보고 생각해냈으니 그럴 만도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19금 영상물 최고등급이 국내상영불가"라며 "(이 의원에게) 국내정치불가 등급을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언행은 너무 저렴하고 혐오스럽다"며 "자유한국당 김순례·김진태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19금 정치인' 후보는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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