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경찰, 수도 콜롬보서 폭발물 의심 오토바이 폭파처리

2019. 4.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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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한 극장 인근에서 폭발물 장착이 의심되는 오토바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뉴스퍼스트가 24일 보도했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폭탄이 숨겨진 것으로 의심되는 오토바이를 발견, 주변을 통제한 뒤 폭발을 일으켰다.

콜롬보에서는 지난 22일에도 교회 인근 승합차에서 폭발물 처리반이 해체 작업을 벌이던 중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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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의 '부활절 테러' 현장을 통제하는 스리랑카 군인들. [A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21일 '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한 극장 인근에서 폭발물 장착이 의심되는 오토바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뉴스퍼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스리랑카 경찰은 "사보이 극장 인근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통제된 폭발(Controlled explosion)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폭탄이 숨겨진 것으로 의심되는 오토바이를 발견, 주변을 통제한 뒤 폭발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오토바이에서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콜롬보에서는 지난 22일에도 교회 인근 승합차에서 폭발물 처리반이 해체 작업을 벌이던 중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스리랑카 경찰은 콜롬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폭발물 기폭장치 87개를 발견했다.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는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359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지금까지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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