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 오신환→채이배로 교체
2019. 4. 24. 17:28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공수처법 처리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지도부에서는 사보임, 그러니까 사개특위에서 뺀다는 것이죠.
그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겠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조금 전 바른미래당이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 결정을 내렸고, 관련한 공문을 문희상 국회의장실로 보냈습니다.
한국당이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여러가지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나왔던 것이 사보임 관련한 얘기였잖아요.
사실 국회의장이 승인해야 결론이 나는 겁니다. 통상적으로는 원내대표가 결정하면 국회의장이 추인해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잖아요.
많은 논란은 있었지만 문희상 국회의장이 관련한 내용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저 결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내일(25일) 사개특위에서 채이배 의원이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관련 논란은 더 커질 분위기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당 뺀 여야 4당, 패스트트랙 추인..변수는 여전
- 바른미래, '12대 11' 한 표 차 추인..'아슬아슬' 파열음
- '결정적 1표' 행사 못한 이언주.."탄핵" 거론하며 탈당
- '패스트트랙' 오신환의 급제동..바른미래, 사보임 카드?
- 한국당 "패스트트랙 총력 저지"..국회 철야 농성 돌입
- 대통령실 "죽음 이용한 나쁜 정치"…'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시사
- 참사 551일 만에…'이태원 특별법' 여야 합의로 본회의 통과
- 냉면·콩국수도 1만5000원 시대…물가 하락? "체감 어려워"
- 내년 의대 증원 규모 '최대 1509명'…법원 판단이 변수
- [단독] 육사, '홍범도 흉상' 이전 장소로 교내 박물관·공원 등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