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오신환-채이배 사·보임' 신청서 팩스 제출..국회 접수

박순봉·조형국 기자 2019. 4.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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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바른미래당이 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팩스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오 의원에서 채 의원으로 사개특위 위원을 교체하는 ‘사·보임 공문’을 제출했다”며 “국회 의사과로부터 접수 확인 연락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적용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의사과에서 인편이나 팩스를 이용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오신환 의원 사·보임계 접수를 저지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바른정당계 유승민·유의동·오신환·지상욱 의원 등은 이날 ‘사·보임 공문’ 제출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의사과 앞을 지켰지만,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팩스로 해당 공문을 접수했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이날 ‘사·보임 공문’ 팩스 접수에 대해 “결재 서류를 만들어서 올리면 의장이 결정한 뒤 결재를 하면 된다”며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순봉·조형국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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