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대변인 고민정..27일만에 '김의겸 공석' 해소

조소영 기자 2019.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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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고민정 현 부대변인(40)이 임명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고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당초 청와대는 '대통령의 입'을 오랜기간 비워둘 수 없다는 점, 또 국정운영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발탁하자는 취지 아래 검증기간을 줄일 수 있는 내부인사 승진 방향으로 대변인 인사를 고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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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외부 고심 끝에 결국 내부 승진
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 2019.4.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고민정 현 부대변인(40)이 임명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고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7일만에 대변인 공석 상황이 해소됐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지난 5일 김 전 대변인의 사표는 공식 수리됐다.

당초 청와대는 '대통령의 입'을 오랜기간 비워둘 수 없다는 점, 또 국정운영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발탁하자는 취지 아래 검증기간을 줄일 수 있는 내부인사 승진 방향으로 대변인 인사를 고려했었다.

하지만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등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고사를 거듭해 외부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박수현 초대 청와대 대변인(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재기용을 비롯해 언론계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러나 이중 일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후보 등이 생기면서 청와대는 다시 내부인사로 눈을 돌린 끝에 고 부대변인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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