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서 또 폭발 "사상자는 없어"..전국 성당 미사 중단(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활절 연쇄 폭발 참사'를 겪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인근 도시 공터에서 25일 폭발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인 루완 구나세케라는 이날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푸고다 지역 법원 뒤편 공터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사상자는 없으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는 호텔과 교회 등 전국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 테러가 발생, 지금까지 35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부활절 연쇄 폭발 참사'를 겪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인근 도시 공터에서 25일 폭발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인 루완 구나세케라는 이날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푸고다 지역 법원 뒤편 공터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사상자는 없으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폭발은 폭발물 처리반에 의한 통제된 폭발(Controlled explosion)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날 콜롬보 중앙은행 건물 인근에서도 추가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보안당국이 은행원 등에게 건물 내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처럼 추가 폭발 우려가 이어지자 스리랑카 천주교는 당분간 전국의 모든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리랑카 천주교 고위 성직자는 AFP통신에 "보안당국의 조언에 따라 치안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전국의 모든 성당 문을 닫기로 했다"며 "추가 고지가 있을 때까지 미사도 집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는 호텔과 교회 등 전국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 테러가 발생, 지금까지 35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 테러의 배후로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조직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와 JMI(잠미야툴 밀라투 이브라힘)를 지목했고,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cool@yna.co.kr
- ☞ 박유천, 국과수 결과에도 "어떻게 체내 필로폰 들어갔는지…"
- ☞ 안민석 "싸워야 할 대상은 윤지오 아닌 부정한 권력"
- ☞ '밀착 보좌' 김여정…그녀가 사라졌다
- ☞ "아이스크림 사주고 놀아줬는데…" 5세아 납치의심 소동
- ☞ '잠옷·레깅스 No'…학부모 복장 규정 논란 미 고교
- ☞ 할머니 흉기살해 조현병 10대, 과거에도 수차례 피해자 괴롭혀
- ☞ 다방 주인, 문방구로 평생 모은 70대 노인 돈 8억을
- ☞ 청와대 새 대변인에 고민정…文정부 첫 여성 靑 대변인
- ☞ '스마트폰족 때문에'…화장실 사용 현황판 등장
- ☞ 김정은, 러시아 방송과 '파격 인터뷰'…즉석 '성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