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분기 실적 발표..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이다비 기자 2019. 4. 26. 0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1분기 매출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순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아마존은 1분기 매출이 597억달러(약 70조원)라고 2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율은 2015년 1분기 이후 4년 만의 최저치다. 그간 매출이 가파르게 늘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다. 지난해 1분기 매출 증가 폭은 43%에 육박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본사 로비. /연합뉴스

반면 순이익은 36억달러(약 4조2000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미 경제 매체 CNBC는 "매출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수익성은 한층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부문 등이 순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77억달러(약 9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급증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