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1주년 교황 축사 "평화의 새 시대 가져다 주길 기도"

김정윤 기자 2019. 4.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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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상 축사를 통해 "판문점 선언 기념행사가 모든 한국인들에게 평화의 새 시대를 가져다 주기를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이해 나의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1주년 기념행사가 일치, 대화, 형제적 연대에 기반한 미래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희망을 모두에게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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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상 축사를 통해 "판문점 선언 기념행사가 모든 한국인들에게 평화의 새 시대를 가져다 주기를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이해 나의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1주년 기념행사가 일치, 대화, 형제적 연대에 기반한 미래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희망을 모두에게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내심 있고 끈기 있는 노력을 통해 화합과 우호를 추구함으로써 분열과 대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 교황청 국빈방문 당시 문 대통령에게 형제애를 기반으로 화해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를 당부하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전 세계와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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