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개특위 오늘 개최 안해..불법사태 그냥 넘기면 안돼"

강성규 기자,김성은 기자 2019. 4.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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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28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핵심법안인 '선거법' 개정안의 논의를 위한 정개특위 회의개최 여부에 대해 "오늘 소집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선거제도 등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법안도 완벽하게 여야 4당의 합의안으로 잡음없이 발의했고, 정개특위 위원들에게도 (절차와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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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등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어떠한 문제도 없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김성은 기자 =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28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핵심법안인 '선거법' 개정안의 논의를 위한 정개특위 회의개최 여부에 대해 "오늘 소집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집요구가 있었지만 주말이라도 난장판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소집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를 통해 (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준비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심 위원장은 "선거제도 등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법안도 완벽하게 여야 4당의 합의안으로 잡음없이 발의했고, 정개특위 위원들에게도 (절차와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가 닷새째 불법적 이유로 유린되고 있다"며 "국회의 이같은 난잡한 모습을 여과없이 지켜보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농성전을 거론한 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유당 정권(이승만 정부) 시절이 아니다"라며 "불법 폭력사태를 유야무야 넘기면 이것이야말로 헌정유린, 국정 농단의 씨앗이 된다"고 주장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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