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아이러니..당내 분위기는 이토록 다르다

2019. 4.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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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상황에 당원 및 지지자들, 당 내 분위기도 남다르다.

이에 대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해 당 내 분위기는 덤덤하다.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는 상황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을 지엽적(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않고 부차적인)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는 국민청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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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30일 오후 110만명 넘어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당 홈페이지마저 들썩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상황에 당원 및 지지자들, 당 내 분위기도 남다르다.

30일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참여한 이들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당혹스러울 법도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요지부동,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패스트트랙 문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참여율이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한 분위기는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는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한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조직적 움직임이라는 음모설부터 자유한국당의 그동안 행동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라는 쓴소리도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당원이 아닌 자유한국당을 비판하기 위한 이들의 글이 도배되면서 일부 지지자들은 자유게시판을 닫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적지 않은 여론이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한 당내 분위기를 궁금해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해 당 내 분위기는 덤덤하다.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는 상황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을 지엽적(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않고 부차적인)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는 국민청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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