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단체 4·16연대 "황교안·나경원 처벌 촉구 촛불집회 연다"
안별 기자 2019. 4. 30. 14:00
세월호 단체 4·16연대가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4·16연대는 30일 긴급성명을 내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향후 매주 토요일 한국당 해산 및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처벌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이날 밝혔다.
4·16연대는 "국회를 불법 점령하고 전체 국민을 모독하고,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가로막으며, 세월호참사 수사를 가로막고 책임자를 비호한 국정농단의 주범 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304명의 국민을 무참히 희생시킨 세월호참사의 주범은 한국당의 전신인 박근혜 새누리당이었다"고 했다.
이어 "황교안은 세월호참사의 책임자 수사를 가로막은 장본인이다"며 "진작에 청산되어야 할 불법 세력을 비호하고 국회를 마비시키고 국민을 모독한 나경원과 같은 자들을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4·16연대는 매주 촛불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5월 25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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